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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안성시 아파트 시장 미분양 주의보!
자료원 부동산114 등록일 2016/09/06
공급과잉우려에 미분양 증가

정부는 최근 내놓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에서 공공택지의 공급되는 물량을 줄이고 분양보증 심사 시 미분양 관리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직전 3개월 간 미분양 물량이 50% 이상 증가한 지역이거나 누적 미분양세대수가 직전 1년간 미분양 발생 수의 2배 이상인 지역이다. 여기에 2016년 7월 기준 경기권에서 안성시가 포함되어 향후 공급 과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청에 공개된 2016년 7월말 기준 안성시의 미분양아파트를 살펴보면 공도읍 양기리 322-7번지 일원 833가구 분양 중(총 976가구, 2019년 5월 입주예정), 당왕동 416-16번지 일대 519가구(총 1657가구, 2018년 12월 입주예정), 아양동 아양택지개발지구내 C-1블록에 248가구(총 688가구, 2018년 5월 입주예정), 가사동 175번지 일대 108가구(총 759가구, 2018년 1월 준공), 원곡면 외가천리 228-12번지 일대 65가구(총 796가구, 2018년 7월 입주예정) 순으로 잔여가구가 분양 중에 있다.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신규 분양한 아파트다. 분양시장의 호조세 속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공급됐지만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나타내며 안성시 미분양아파트는 총 1773가구(2016년 7월말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수도권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을 살펴 볼 수 있는 단면이다. 강남 재건축,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는 분양물량이 진행되고,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지만 희소성과 미래가치로 인해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에 안성을 비롯해서 용인, 평택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은 저조한 성적을 나타내며 대거 쏟아지는 신규분양이 소화되지 못하고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한편, 2016년 분양을 앞두고 있는 건설사들이 중도금 대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해 7월 이전에 서둘러 사업승인을 받으며 분양에 들어가면서 아파트 공급 물량은 지속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분양시장의 양극화 역시 계속 될 전망이다. 지난해만 해도 "묻지 마 청약"이 기승을 부렸지만 이제는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거나 입지 여건이 탁월한 단지에만 청약 수요가 쏠리고 있어 분양시장의 양극화는 더욱 극명해질 전망이다. 강남 재건축과 강북지역에서는 성북구 장위뉴타운, 서대문구 북아현동, 마포구 신수동 등에서 재개발·재건축 공급이 잇따르며 수요자들의 관심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청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동탄2신도시와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도 분양이 이어지며 청약열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특별한 호재 없이 공급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지역은 지역내 수요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투자수요를 끌어올만한 매력요소는 적어 청약과 분양에서 고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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